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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화요일 '스카이락 주니어' 촬영 - [2]
1. 스파게티 면 촬영
두세개의 투명한 유리 병에 삶지않은 스파게티면을 꽂아 재미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병에 노끈으로 리본을 달아볼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스카이락
관계자분이 원치를 않아서 그 방식을 해보진 않았다.
여기서 이과장님께서 조금 다른 모양의 파스타모양을 바닥에 몇개 떨어뜨려놓는
변화를 주어봤는데 나중에 필름이 나왔을때 이것이 채택되었다.
2. 파프리카 촬영
파프리카는 피망처럼 생긴것인데 색깔이 4가지(빨,노,주,초)로 다양하고 곡선을
가진 모양이 그 자체로 아름다와서 촬영에 많이 쓰이는 야채다.
그래서 비싸기도 하구..-_-
3. 샐러드 촬영 2가지
하나는 유리용기 안에 연출한 두가지 샐러드(과일과 야채,허브이용)..
또하나는 서양 배춧잎을 샐러드 용기대신 이용한 두가지 샐러드였다.
4. 다양한 소스의 이미지.
이탈리안 소스, 허브소스, 화이트소스, 브라운소스등의 다채로운 소스가
손잡이가 달린 컵모양의 투명한 용기에 담겨서 촬영.
밑에서 올라오는 빛이 투과되어 담겨진 소스(특히 이탈리안 소스는 동동
뜨는 알갱이가 들어있어)가 더 환상적으로 보여진다.
5. 스프이미지
선식촬영때 한번 이용했던 손잡이달린 하얀 용기가 이번에도 쓰여졌다.
밑엔 종이 냅킨이 한번 깔린 하얀 그릇이 정갈하게 받쳐져있고 슾수저하나
놓여지고 노란스프위에 파란 파슬리가루가 포인트였다.
6. 통감자요리
시간이 제일 많이 들었던 요리였다.
스카이락에서 제공한 반조리된 감자였는데 오븐에서 익는 시간도 오래걸렸고
올려지는 버터도 스카이락의 디자이너쪽은 완전히 녹은 하얀버터만 올리자는
생각였고, 현정씨와 나는 약간 녹은 노란버터를 올리는게 나을거같다는 생각으로
양쪽에 생각차가 났었다.
또 충분히 익혀도 십자칼집낸 부분이 좀처럼 벌어지지않는거였다.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음식점에서 나오는 통감자요리는 저절로 벌어진게 아니라
양 옆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어서 인위적으로 벌린 모양이었다는것.
녹은 하얀버터만 올려진 모양에서 조금 심심한 느낌이 들어 하얀버터 덩어리를
더 얹고 파슬리가루를 뿌렸더니 나온 사진은 생각보다 재미있게 되었다.
다음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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